미국 법원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에서 리플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를 환영했으나, SEC가 항소를 통해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데스크는 8일(현지 시간) 장기간 지속된 리플-SEC 소송을 마무리하는 판결이 나왔지만, SEC의 항소가 예상되며 법정 싸움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 토레스 판사는 리플사가 기관들을 상대로 XRP를 판매한 부분에 대해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추가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SEC는 이번 판결이 나온 후, 기업이 투자 계약을 제공하고 판매할 때는 기술이나 라벨에 관계없이 증권법이 적용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XRP는 이 판결 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9.24% 오른 0.6096 달러로 거래되었다. XRP 선물 미결제약정은 판결 이후 2억 달러 증가했으며, 60% 이상의 트레이더들이 XRP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8일, 22: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