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암호화폐 지지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다. ‘크립토 포 해리스(Crypto for Harris)’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미국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단체는 현재 약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 주 가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마크 큐반, 앤서니 스카라무치 등의 유명 인사와 민주당 하원의원이 참석할 계획이다. 행사는 일반에 공개되며, 상원 지도자들도 초대되어 관련 모금 활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친화적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해리스 후보는 코인베이스(Coinbase), 서클(Circle), 리플(Ripple) 등의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와의 관계를 재설정하려고 했다.
한편, 엔젤 투자자 발라지 스리니바산은 민주당의 이러한 움직임에 회의감을 표명했다. 그는 민주당이 SEC 위원장 교체, SEC 조사 중단, 미실현 이익 과세 계획 철회 등의 구체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의 캠페인이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0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