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가격 급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대부분 이미 현재 가격에 반영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큰 매도세를 보였다. JP모건은 이번 하락이 주로 소매 투자자들과 모멘텀 트레이더들에 의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정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원인으로, 엔화 강세와 ‘캐리 트레이드’ 전략 청산이 폭락을 야기했다. JP모건은 이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는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긍정적인 요소로는 모건스탠리의 암호화폐 투자 권유, 파산한 암호화폐 기업 채권 상환 완료, 양당의 우호적 규제 정책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 역시 이미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생산 비용보다 높아, 단기 반등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8일 오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5만9561 달러로 7.99%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최고가 7만3750.07 달러 이후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03: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