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아서 헤이즈가 트럼프 또는 해리스중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후보 모두 경제 정책으로 대규모 통화 발행을 지속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현재 엄청난 부채가 존재하고 있으며, 글로벌 통화 구조가 변화하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가 트럼프에 대한 기대와 지원이 크지만, 전통 금융 기관인 JP모건, 모건 스탠리, 시티뱅크, 골드만 삭스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트럼프와 해리스 모두 경제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통화 정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정책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엔케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국제 금융위기가 미국 정부의 대규모 금융 개입을 촉발해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금융 혼란은 경제 불안에 대한 피난처로 비트코인을 부각시킬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06: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