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9원 내린 1,375.3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낮은 1,374.3원에 개장해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30%), 나스닥종합지수(2.87%) 등이 모두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6.86% 급등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3만3천명으로 집계돼 직전 주보다 1만7천명 감소했다.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서울 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같은 1,3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1.18원보다 8.3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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