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새로운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플랫폼을 통해 은행 접근의 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대규모 디파이 플랫폼 구상…구체적인 계획은 ‘미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8일 구독 기반 플랫폼인 로컬스(Locals)에서 진행된 Q&A 세션에서 이같은 구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플랫폼은 밈 코인과는 매우 다르며 우리는 은행 시스템에 도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나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We’re about to shake up the crypto worldwith something HUGE.
Decentralized finance is the future—don’t get left behind. #Crypto #DeFi #BeDeFiant— Donald Trump Jr. (@DonaldJTrumpJr) August 7, 2024
트럼프 주니어는 분산형 금융 플랫폼이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사람들만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는 불평등한 상황이 많다”며 “그래서 분산형 금융은 은행에서 배제된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발언은 그가 이달 초 X에 디파이(DeFi)에 대해 언급한 이후 더욱 주목 받았다. 그는 “분산형 금융이 미래다. 뒤처지지 말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동생 에릭 트럼프도 이날 “나는 정말로 암호화폐와 DeFi에 푹 빠져 있다. 큰 발표를 기대해 달라”고 언급해 주목 받았다.
I have truly fallen in love with Crypto / DeFi. Stay tuned for a big announcement…@Trump @realDonaldTrump @DonaldJTrumpJr
— Eric Trump (@EricTrump) August 6, 2024
#트럼프 사칭 밈코인 “우리와 관련 없다” 주의 당부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후보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에 가격이 급등한 뒤 급락한 ‘리스토어 더 리퍼블릭(RTR)’이라는 밈 코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This is absolutely false https://t.co/qmv2AKeUYD
— Eric Trump (@EricTrump) August 8, 2024
에릭 트럼프는 이날 “그런 소문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RTR 토큰과의 관계를 부인했고, RTR 토큰의 가치는 70% 이상 급락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X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트럼프 이름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기쁘지만, 트럼프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가짜 토큰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유일한 공식 프로젝트는 우리가 직접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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