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이더리움 투자로 한달 만에 2억달러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진 익명의 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조만간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200M_트레이더”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이 투자자는 3일(현지시간) 크립토코인뉴스(CCN)와 암호화폐 시장 전망 등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투자자는 비트코인 출시 초기인 2011년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한 후 이더리움에 5500만달러를 투자해 한달 만에 2억8300만달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에서 1만2000달러 사이에 있을 때 이미 수익을 실현했기 때문에 자신은 현재의 약세장에 영향을 받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장이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시장이 강하게 성장할 때와 침체될 때의 상황 모두를 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투자자는 다음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시장의 성장을 위한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폭발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성장이 분명하며, 그 시기가 다가올수록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 빨리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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