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자산운용이 올해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가 안정되면 일본은행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금리 책임자 세이머스 맥 고레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하고 미국 경제가 안정되면 일본은행이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경기 침체에 빠질 경우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가 설문한 경제학자 중 65%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스왑 시장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을 30%로 낮게 평가하고 있다. 맥 고레인은 2025년에야 추가 긴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이는 전 세계 경제 상황에 달렸다고 말했다.
최근 엔화는 강세를 보이며 1달러당 141.70엔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일본은행 부총재의 시장 불안정 시 금리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발언 이후 다시 147.90엔까지 하락했다. 일본 국채 시장도 비슷한 변동을 겪었다. 맥 고레인은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10: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