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체인링크는 2023년 말과 2024년 초 소규모 강세 흐름을 탄 뒤 현재 단기 축적 국면에 있으며 전면적 강세장은 2025년에 펼쳐질 것이라고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앨런 산타나가 전망했다.
9일(현지 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그는 엑스(X) 게시물에서 체인링크의 다음 잠재적 사상 최고가를 85 달러로 예상하며 진정한 잠재력은 135 달러까지의 상승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산타나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약세장 이후 530일 간 축적 단계를 거쳤다. 이 기간 체인링크는 약 4.70 달러 ~ 9.50 달러의 중요한 지지 범위 내에서 다지기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이 구간에서 향후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체인링크를 매수, 보유했다.
산타나는 체인링크의 이번 축적 기간은 이전만큼 길지 않을 것이며 다음 강세 파도는 이전만큼 규모가 작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체인링크가 축적 단계를 벗어날 경우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을 통해 확인되는 몇개의 주요 저항 레벨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했다. 첫 번째로 주목할 저항선은 23.6% 피보나치 레벨에 해당하는 약 16.13 달러로, 이 지점에서 초기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이어 38.2%와 50% 피보나치 레벨에 해당하는 23.17 달러와 28.86 달러의 저항선 역시 체인링크가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중요한 장벽이다. 이러한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체인링크는 34.55 달러와 42.59 달러, 각각 61.8%와 78.6% 피보나치 레벨로 상승할 수 있다. 시장 여건이 우호적일 경우, 체인링크는 85 달러에 도달하고 최대 135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인투더블록은 지난 6일 엑스 게시물을 통해 체인링크의 활성 주소가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인투더블록은 “흥미로운 것은 거래소로부터의 체인링크 유출과 함께 활성 주소가 증가한 것은 어제(5일) 시장 급락 동안 축적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체인링크는 뉴욕 시간 9일 오후 1시 37분 코인마켓캡에서 10.3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약보합세다. 체인링크는 지난 5일 암호화폐 급락 상황에서 8 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