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랙 먼데이 쇼크에서 겨우 벗어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음주에는 더 큰 파도를 만날 수 있다.
고용 지표 이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7월 고용 둔화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이 급락했다. 거시 경제 지표가 투자 심리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관련 데이터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화요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 표준시):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소비자물가지수(CPI)
목요일, 오전 8시 30분: 소매 판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9월 18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 금리 결정 회의 전까지 추가적인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9월 초에 발표될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9월 6일: 8월 고용 보고서
9월 11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