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와 금융시장이 8월 2일부터 5일까지의 하락세 이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주로 전통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은 암호화폐도 최근 전통 시장의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
8월 2일 발표된 미국 고용 보고서가 이번 하락세의 촉발점이었다. 보고서는 실업률 증가를 보여주었고, 이것이 경제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가격이 하락했으나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이더리움은 전통 시장 부문과 비교해 뒤처졌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고 연착륙하는 경우 암호화폐 시장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말 다시 최고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경제 환경 악화 시에도 하락 위험은 과거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미국 내 정치적 변화가 암호화폐 산업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안정성은 거시경제 지표와 중앙은행 전략에 달려 있을 것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21: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