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유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9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ETFs는 총 1억946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일의 4510만 달러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며, 최근 가격 하락을 이용한 저점 매수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1억829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나, 블랙록(IBIT) 1억5760만 달러, 위즈덤트리(BTCW) 1억1850만 달러, 피델리티 6520만 달러 등 주요 펀드에서는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29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그러나 이는 직전일의 2370만 달러 순유출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계속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순유출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21:5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