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폼 벤처스의 설립자 마이클 테르핀은 비트코인이 연말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보류와 점프 트레이딩의 매물 소진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테르핀은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중단 △점프 트레이딩의 판매 매물 소진 등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잠시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는 있으나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르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통적인 4년 주기의 흐름을 따라 10월과 11월에 견고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는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10월의 강세장이 역사적으로도 강한 달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뉴욕 시간 9일 오전 10시 11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610 달러로 전날 대비 5.45% 상승했다. 전날 고점은 6만2673.76 달러였으며, 3월 14일 사상 최고가인 7만3750.07 달러 이후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09일, 23: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