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암호화폐 트레이더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최근 시장 전반의 하락 이후 비트코인(BTC)이 약 10만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벤슨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비트코인이 일간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 패턴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강세 다이버전스는 자산 가격이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동안 상대 강도 지수(RSI)와 같은 모멘텀 지표가 상승세를 보일 때 발생하며, 이는 상승 모멘텀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벤슨은 “RSI에서 약간의 저점이 더 높아졌다. 이것은 평탄한 지지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평탄한 지지선에서 가격은 더 낮아졌다. 이것이 강세 다이버전스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차트에 대해 그는 “하락 고점과 더 낮은 저점으로 구성된 확장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패턴이 자산의 대각선 저항을 돌파할 경우 강세 지속 패턴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벤슨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수준에서 패턴의 저항선인 약 6만 8,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60% 이상 상승할 수 있다. 그는 “저점(약 4만 9,000달러)에서 잠재적인 돌파 지점(약 6만 8,00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목표치는 약 9만 7,000달러가 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 1,0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벤슨은 피보나치 확장 도구를 사용해 8만 8,000달러와 11만 3,000달러를 다른 목표치로 보고 있다. 이는 각각 45%와 86%의 잠재적 상승을 의미한다.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이러한 가격 목표에 도달하는 시기에 대해 “이 패턴이 완전히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가격은 4만 9,000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에서 오랜 시간 동안 등락을 반복하다가 9월에 돌파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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