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만 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의 주요 지표는 최악의 상황이 이미 지났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경계를 당부했다.
1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 번째 ‘단기 바닥’ 신호가 나타났으며, BTC 가격 지표들이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분석에서 네트워크 가치 대 거래(NVT) 골든 크로스(NVT-GC) 지표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이동 평균선에서 ‘데스 크로스’를 만들며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장기적인 시장 지표들은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NVT-GC 지표가 단기적으로 고점과 저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고자 부라크에스메시는 “NVT GC가 2.2포인트 이상으로 상승하면 단기적으로 가격이 과열됐음을 나타내며, -1.6포인트 이하로 떨어지면 가격이 과도하게 냉각됐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다음 목표는 5만8300 달러”라며 주요 지지선 붕괴를 우려했다. 블록체인 전문가 엘자 붐(Elja Boom) 역시 완전한 반전 전에 한 번 더 재시험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아니면 추가 하락이 있을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00: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