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팜스(Bitfarms)가 2024년 2분기 동안 2,7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비트팜스는 총 매출이 4,2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매출 감소의 주된 이유는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블록 보상 감소다.
비트팜스는 2024년 2분기에 비트코인 614개를 채굴했고, 비트코인 당 생산 비용은 1분기 평균 1만 8,400달러에서 3만 600달러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당 총 현금 비용도 1분기 2만 7,900달러에서 4만 7,300달러로 증가했다.
회사는 주당 0.0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워런트 부채 재평가에 따른 100만 달러의 비현금 비용을 포함한다. 2024년 1분기에는 600만 달러의 순손실과 주당 0.02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워런트 부채 재평가에서 900만 달러의 비현금 이익이 있었다.
새로 부임한 CEO 벤 개그논은 회사가 확장 및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팜스는 최근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의 9억 5,000만 달러 인수 제안을 철회한 경쟁사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직면했다.
비트팜스는 독립적인 공개 회사로서 전략적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것이며, 이사회와 경영진은 주주 가치를 증대시킬 기회를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07:0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