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 Myeong기자]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인 ‘아이쉐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가 곧 10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이쉐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 순유입 10억 달러 눈앞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출시된 지 3주 만에 약 9억1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러한 속도라면 10억 달러의 순유입도 곧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치는 이번 주 안에 블랙록 이더리움 ETF가 1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 중 하나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인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도 출시 4일 만에 10억 달러 순유입을 달성한 바 있다.
iShares Ethereum ETF has taken in $900+mil in < 3 weeks…
Pretty much a lock to hit *$1bil* this week IMO.
As mentioned previously, ETHA already top 6 launch of 2024 (4 of 5 others are spot btc ETFs).
— Nate Geraci (@NateGeraci) August 12, 2024
#이더리움 ETF 수요, 비트코인보다 낮은 수준
이더리움 ETF의 수요는 비트코인 ETF에 비해 아직은 낮은 수준이다. 마틴 라인베버, 마켓벡터 인덱스의 디지털 자산 연구 및 전략 이사는 이더리움 ETF의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ETF에 비해 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이더리움 ETF의 수요가 비트코인 ETF의 약 15~20%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따라잡을까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 운용규모가 가장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ETHE)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23억 달러의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49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레이스케일의 유출과 블랙록의 자산 유입 속도를 고려하면 곧 그레이스케일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 보유량 면에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GBTC)를 제치고 최대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펀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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