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아이쉐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가 곧 10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할 전망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출범 3주 만에 약 9억1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주 안에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치는 이번 주 안에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가 10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올해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 중 하나로 평가될 전망이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인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도 출시 4일 만에 10억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 ETF의 수요는 비트코인 ETF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마틴 라인베버와 에릭 발추나스 등의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ETF에 비해 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록은 빠른 자산 유입으로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는 그레이스케일을 제치고 최대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펀드로 자리 잡았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14: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