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카르다노(ADA)가 개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3위에 올랐다. 이는 시가총액 2위의 이더리움(ETH)을 제친 성과라고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탈중앙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산티멘트는 지난 30일 동안 가장 두드러진 개발 활동을 보인 상위 암호화폐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프로젝트 리포지토리에 대한 깃허브(GitHub) 활동의 세부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발표에 따르면, 개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암호화폐 중 카르다노는 452.85점을 기록하며 이더리움을 크게 앞질렀다.
지난 몇 달 동안 카르다노는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발전을 이루며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발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플랫폼 업그레이드 중 하나는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개선하고 거버넌스 구조를 변화시킬 예정인 장 하드 포크(Chang Hard Fork)다.
장 업그레이드는 보안 및 안정성 강화를 통해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네트워크가 잠재적 공격이나 취약성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르다노가 개발 활동 면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한 것은 중요한 이정표로,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블록체인의 회복력을 입증한다. 산티멘트의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상당히 하락해 현재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터넷 컴퓨터(ICP)는 인공지능(AI) 부문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35억 달러의 막대한 시가총액으로 570.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헤데라(HBAR)는 468.03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20억 5천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