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이 비트코인 구매 및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전환사채는 매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며, 2031년 9월 1일에 만기가 도래한다. 이자율과 전환율은 가격 책정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마라톤 디지털은 현재 2만800 BTC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2억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비슷한 기업 허트8(Hut 8)의 두 배 이상이다. 회사는 올해 2분기에 채굴한 비트코인의 51%를 매각해 운영 비용을 충당했으나, 최근 1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시장에서 매입해 모든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전략으로 돌아섰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21: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