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5만8000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현재 6만 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다.
이번 주에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경기침체 우려 △미·중 디지털 자산 매각 가능성 등의 우려가 여전하다.
뉴욕 시간 1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5만9744.76 달러로 1.32%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의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2조1100억 달러로 전일 대비 0.45%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2688.20 달러로 1.74%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8월물은 5만9980 달러로 1.66% 하락했다. 이더리움 8월물은 2684.50 달러로 3.17%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103.23으로 0.09% 올랐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3.939%로 0.7bp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21:4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