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펀드의 주간 자금 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특히 이더리움 펀드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8월 10일 기준으로 지난 한 주 동안 디지털 자산 펀드에 총 1억76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직전주에는 5억 달러 넘는 자금이 유출되었다.
자산별로 이더리움 펀드에 1억554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로써 이더리움 펀드의 올해 누적 순유입은 8억6200만 달러로 증가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변동성을 기회로 본 자금이 이더리움 펀드로 유입됐다는 분석이 있다.
비트코인 펀드에는 13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주 초 자금이 유출됐으나 주 후반에 상당한 규모의 자금 유입으로 주간 기준 플러스를 기록했다. 솔라나에는 45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는 1620만 달러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순유출이다.
펀드별로는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에 4억800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는 5억52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22: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