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리플)가 8월 말까지 1.1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는 콜옵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12일(현지 시간) 데리빗 거래소에서 XRP의 1.10달러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434만7000 계약(244만 달러)으로, 이는 XRP 옵션 상품 전체 미결제약정 가운데 최고치라고 전했다.
그리핀 아르던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블로핀의 옵션 트레이딩 및 연구 책임자는 콜옵션 증가는 트레이더들의 순 롱포지션을 반영한 것으로, 저항 레벨인 0.75달러를 돌파하면 XRP는 1.1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에서 XRP ETF 신청 가능성이 시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풀사 트레이딩 캐피탈의 마틴 청 옵션 트레이더는 8월 말까지 XRP가 1.10달러를 넘기기엔 너무 가까운 시점이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XRP는 0.570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8% 하락한 상태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2일, 23:3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