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암호화폐 보유자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패러다임(Paradigm)사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보유자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등록된 민주당원 유권자들 중 21%가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너무 적대적”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1~2%는 이러한 이유로 트럼프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공화당원 중 암호화폐를 보유한 비율이 17%로 나타나, 민주당원의 12%보다 높다.
양당원 모두 미국 정부가 개인 금융 거래에 대해 제한된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 공화당원의 94%, 민주당원의 72%가 금융 거래는 비공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됐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3일, 02:4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