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 해시덱스 암호화폐 ETF 승인 대기
[블록미디어 J Myeong 기자] 그레이스케일이 암호화폐 ETF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과 분산형 암호화폐 지수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ETF 책임자인 데이브 라발레(Dave Lavalle)는 지난 12일 진행된 웹 세미나에서 “앞으로는 단일 자산 기반의 제품뿐만 아니라 지수 기반의 분산형 제품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산 운용사로, 현재 2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ETF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단일 자산 펀드로 구성돼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올해 1월 비트코인 ETF 거래를, 7월에는 이더리움 ETF 거래를 승인했다. 나발레는 현재 둘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암호화폐 ETF는 없지만 조만간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솔라나(SOL) ETF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단일 자산 펀드와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 등 다양한 암호화폐 ETF가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스닥과 같은 주요 증권거래소도 곧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에 대한 옵션 상장을 시작할 계획이다.
라발레는 “디지털 자산이 고객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섹터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놀라울 정도”라며, SEC가 이더리움 ETF를 예상보다 신속하게 승인 했듯이 다른 자산으로 그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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