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Fx프로의 알렉스 쿱치케비치 수석 시장 분석가는 13일 코인데스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데스 크로스’ 이후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약세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쿱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돌파하려는 시도가 매도 압력으로 좌절되었고, 매도 세력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상태를 벗어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3일 오전 9시 27분 기준 5만893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12% 하락했다. 이는 예상을 밑돈 미국 7월 PPI 발표 후의 반응으로, 비트코인은 이날 5만9000 달러 회복에 실패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3일, 22: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