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홀딩스의 스테이블코인 PYUSD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보다 더 많은 공급량을 기록했다.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PYUSD는 올해 5월 솔라나 출시 이후 3억 7700만 개의 공급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3억 5600만 개인 이더리움 기반 PYUSD의 공급량보다 5.6% 더 많다.
PYUSD는 2023년 8월 팍소스와의 협력으로 이더리움에서 처음 출시됐다. 초기 몇 달 동안 성공적인 성과를 보이며 연말까지 2억 3000만 개의 공급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솔라나에 출시된 후 급격히 증가해 30일 만에 230% 상승했다.
이처럼 급성장한 PYUSD는 테더(USDT), 서클(USDC), 퍼스트 디지털(FUSD) 다음으로 네 번째로 큰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 됐다. 솔라나 출시 이후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들이 PYUSD를 거래 풀에 추가하면서 채택이 증가하고 공급이 크게 늘어났다. 솔라나의 낮은 비용과 빠른 처리 속도가 이러한 공급 증가를 가능케 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4일, 00: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