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에 대한 정보 공개 요청에 대해 ‘글로마 응답’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특정 인물에 대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거나 부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의미한다.
탐사 전문 기자 데이브 트로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사토시 관련 정보 공개 요청에 대해 FBI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부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로이에 따르면, FBI는 사토시를 ‘제3자 개인’으로 암시했으며, 이는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응답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
2008년 비트코인 백서 발표 이후 사토시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토시의 정체를 명확히 밝힌 사람은 없다. 한편,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해 온 호주 컴퓨터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는 최근 영국 법정에서 위증 혐의에 직면해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4일, 02: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