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실패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체인플레이의 ‘2024 밈코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의 평균 수명은 1년에 불과하며, 이는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3년 수명에 비해 매우 짧다. 밈코인의 97%가 이미 실패했으며, 매달 2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사라지고 있다.
높은 실패율의 원인으로 투자자들이 밈코인을 단기적인 투기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지목됐다. 투자자의 60%가 밈코인을 단기 투자로 간주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매달 20개씩 사라지고 있다. 특히 밈코인 시장에서는 사기 활동이 만연해 있어, 전체 밈코인의 55.24%가 악의적인 코인으로 분류됐다.
높은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밈코인의 높은 수익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의 58%가 밈코인 시장에 진입한 적이 있으며, 특히 새로운 투자자들은 밈코인을 포트폴리오의 필수 요소로 여기고 있다. 반면 장기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4일, 21:1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