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의 최근 움직임이 지난해와 유사하다고 암호화폐 분석가 마일스 도이처가 밝혔다. 그는 14일(현지 시간) 엑스(X)에 올린 차트를 통해 2023년과 2024년 상황을 비교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8월 급락 후 약 두 달간 횡보했으며, 10월에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도 8월 초 급락한 뒤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도이처는 만약 올해도 같은 패턴을 따른다면, 당분간 지루한 장세를 펼치다 10월에 반등할 것임을 암시했다.

도이처는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유튜브 조회 건수가 지난주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기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무관심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14일 뉴욕 시간 오후 2시 25분 코인마켓캡에서 5만9391 달러로 전날 대비 2.59%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뉴욕 시간대 초반 6만1000 달러 위에서 거래되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5일, 03:3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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