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대선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J.D. 밴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투자자로 확인됐다. 최근 공개된 연방 재산 공개 문서에 따르면, 밴스는 2021년부터 비트코인을 보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와 밴스는 공화당의 대통령 및 부통령 후보로서 암호화폐 산업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이는 미국 대선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밴스의 2023년 재산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25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도 2022년 재산 공개와 2021년 상원의원 선거 출마 당시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밴스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그의 전체 자산 중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그의 자산은 4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에 달하며 주택과 대학 학자금 저축 계좌 등이 포함돼 있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친암호화폐 공약을 강력히 내세우고 있다. 그는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고, 인기 암호화폐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5일, 04:3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