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다수당 대표인 척 슈머 의원은 14일 열린 ‘크립토 포 해리스’ 행사에서 올해 안에 암호화폐 지원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슈머 의원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믿으며, 의회가 합리적인 규제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크립토 포 해리스’ 행사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하는 업계 인사들이 주최한 것으로, 슈머 의원을 비롯해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다만 해리스 후보는 아직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슈머 의원은 하원에서 통과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법(FIT21)’과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개발 중인 법안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한 해리스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부유한 디지털 자산 투자자들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크립토 포 해리스’ 측은 9월 중순부터 암호화폐 지지자들로부터 자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5일, 12: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