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사흘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마이너스 흐름으로 전환됐다.
15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81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는 이번 주 첫번째 순유출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5690만 달러가 유출됐고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아크 21셰어스 펀드도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블랙록과 프랭클린 펀드에 약간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108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 사흘째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블랙록 1610만 달러 등 4개 펀드에 자금이 유입됐고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1690만 달러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