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가격이 펀더멘탈에 비해 크게 저평가됐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 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켈프 파이낸셜(Khelp Financial)의 설립자 겸 CEO 부머 사라가는 전일 슈왑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모두 주목할 만큼 긍정적이지만 가격은 뒤처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펀더멘탈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할 것이며 가격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은 483억 달러로 지난해 9월 300억 달러를 밑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성주소도 금주 초 40만개를 하회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 거의 60만개에 도달했다. 활성 주소 증가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생태계의 강력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된다.
뉴욕 시간 15일 오전 11시 26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667 달러로 0.69% 올랐다. 이더리움은 이날 새벽 한때 2600 달러 붕괴를 경험한 뒤 다시 이 레벨을 만회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