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애플이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 암호화폐를 통합하기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애플은 처음으로 자사의 NFC 및 보안 요소(SE) 결제 칩을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 개방했다. 이를 통해 아이폰을 통해 간편하게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해졌다.
BREAKING: ?Apple opens iPhone Payment Chip to Third Parties for the first time making #Bitcoin and crypto "Tap to Pay" possible! pic.twitter.com/P0zg65BVLs
— Radar? (@RadarHits) August 15, 2024
USDC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하는 서클(Circle)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 페이만큼이나 쉽게 암호화폐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애플의 결정으로 아이폰을 사용해 판매 지점에서 USDC로 직접 결제하고, 페이스ID나 다른 생체 인식 기능을 통해 결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클의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CEO는 이 같은 개방이 USDC 결제뿐만 아니라 NFT 및 다른 스테이블코인(예: EURC)과 같은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에서 시작
이 기능은 우선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일부 국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유럽 연합(EU)은 이번 출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개방성이 향후 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 혁신의 영향은 단순한 결제를 넘어 리테일 및 로열티 프로그램과 같은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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