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경제 상황에 맞춰 유동성 공급을 재개하면서 비트코인의 대폭 상승이 예상된다. 리얼비전의 수석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미 쿠츠는 15일 엑스(구 트위터)에 이를 게시했다.
쿠츠는 “MSI 모델이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강세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작년 11월부터 금년 4월까지 약 75% 상승한 뒤 약세로 전환됐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일본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각각 4000억 달러와 97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이를 조율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은 과거와 유사한 주기에서 큰 상승을 보였다. 2017년에는 19배, 2020년에는 6배 상승했다. 쿠츠는 2024년에는 2~3배 상승을 예상하면서 비트코인이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달러지수(DXY)가 101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 공급이 계속 증가해야 경제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5일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5만9558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1% 상승했다. 이날 새벽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5만8000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5일, 23: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