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한 펀드 수가 1950개에 육박하고 있다. 2분기 동안 701개 펀드가 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13F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펀드 수가 증가 추세다. 13F 보고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분기별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고하는 서류 양식이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기관 투자자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크립토 이즈 매크로 나우 뉴스레터의 저자 노엘 아치슨은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 기관 투자자 증가가 투자자들의 확신과 분석 작업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펀드 보유 이유를 명확히 알기 어렵지만, 일부 펀드는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이용한 거래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신규 매수자에는 헌팅 힐 글로벌 캐피탈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적 순풍을 고려할 때 앞으로 더 많은 비트코인 관련 상품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6일, 03:4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