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미국 주식 직접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포함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어 비트코인 관련 주식을 추가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증권 보유 현황 공시(13F Filing)에서 올해 2분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24만5,000주를 새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코인베이스 주식 28만2,673주를 추가해 비트코인 간접투자를 시작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코인베이스 주식 일부(2만3,956주)를 매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운용사를 제외한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8월 2일 기준 22만6,500 BTC를 보유하고 추가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20억 달러를 조달 중이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6일, 09: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