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2월 8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의료 관련 R&D를 위해 설립된 Pistoia Alliance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확장해 데이터 공유 및 완전성 개선 관련 분야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Postia Alliance는 화이자, 노바티즈, GSK 등 유명 제약 업체들에 의해 설립된 생명과학분야 비영리 기구로, 각 기업들의 연구 개발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기술 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Pistoia Alliance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데이터 관리 및 의료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신흥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이 2017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기술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업계의 상당 부분에서 블록체인은 여전히 논의 단계에 멈춰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단계를 넘어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치료법의 발견을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eve Arlington, Pistoia Alliance 회장
과거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약 73%의 전문가가 데이터 불변성이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이라고 꼽았고, 39%는 분산 원장 시스템의 투명성이 이점이라고 답한 만큼 미래 제약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