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유입된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전체적으로 1110만 달러의 순유입이 기록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는 2500만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피델리티와 비트와이즈로 각각 1620만 달러, 620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 미니 비트코인 트러스트(BTC)에도 1370만 달러가 유입됐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3920만 달러의 마이너스 흐름이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ETF에 소액의 자금이 유입됐으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425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순유출은 4억 달러를 넘었다. ETHE의 누적 순유출은 23억8680만 달러로 늘었고, 블랙록 이더리움 ETF 누적 순유입은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6일, 21: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