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그의 정권 인수팀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정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 캠프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을 인수위원회에 임명하고 있다.
트럼프 캠프는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 하워드 러트닉과 WWE 공동 창립자 린다 맥마흔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밴스와 트럼프의 아들 에릭, 도널드 주니어가 명예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인선은 친암호화폐 행정부로 자리매김하려는 트럼프 캠페인의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트럼프의 2기 행정부는 특히 암호화폐 산업에 유리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팀은 기업 친화적이고 혁신 중심의 정책 의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운동은 암호화폐에 대한 신중하고 규제적인 접근을 취하는 인물들과 밀접하게 연관됐다. 해리스의 팀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보다 엄격한 규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7일, 04:2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