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16일 뉴욕 시간대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장 초반 약간 후퇴했지만 장 후반에 다시 낙폭을 만회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5만8000 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5만8000 달러 대를 유지하며 장 후반에 5만9000 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은 2600 달러를 회복했으나 주요 코인들의 본격적인 회복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뉴욕 시간 16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9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3%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06억 달러로 4.5% 늘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95% 상승해 5만9746.77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65% 오른 2627.16 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도 각각 상승했다. 비트코인 선물 8월물은 5만9770 달러로 4.46% 상승했다. 이더리움 8월물은 2626.50 달러로 2.76% 올랐다. 반면 달러지수는 0.48% 하락해 102.48을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3.895%로 2.0bp 하락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 비트코인 ETF는 111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392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7일, 04:5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