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16일(현지 시간) 연준이 물가 안정과 고용 증가 사이에서 정책 결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9월 중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며, 시장과 투자자들도 동의하는 분위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과 고용 악화 두 가지 위험을 고려하며 적절한 금리 인하 시기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향후 6~9개월의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안정에도 불구하고 기준 금리는 5.25%에서 5.5%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물가 안정이 확인될 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노동 시장 둔화가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히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시장은 연말까지 1%포인트 가까운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7일, 15: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