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블록미디어 James Jung 특파원] 비트코인은 5만9000 달러 선에서 추가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 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46% 떨어진 5만94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6% 하락한 2614 달러다. 솔라나는 0.13% 떨어진 141 달러에 머물러 있다.
주말 중 암호화페 시장에는 이렇다할 이슈 없이 지난주 거시 경제 상황과 22일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잭슨홀 미팅 행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은 통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의장은 23일 최근의 경제 동향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채권수익률이 하락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도 6만 달러 선 탈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500 달러 선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
앞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 정책으로 선회하게 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과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이 대안 투자처로 더욱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국 대선 풍향계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은 전당 대회를 통해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해리스는 트럼프의 우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선 벨트(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러스트 벨트(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이다.
선 벨트는 보수 색채가 강한 남부 지역을, 러스트 밸트는 미국 중부의 산업 낙후 지역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을 기득권 세력으로 몰아 공격 중이다.
친 암호화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의 우세가 흔들리면서 해리스의 코인 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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