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민이 각자 약 27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이는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섹터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K33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노르웨이의 비트코인 노출 증가가 투자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비중이 늘어난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K33 리서치의 베틀 룬데(Vetle Lunde) 선임 분석가는 이번 투자가 미리 설정된 알고리즘 기반의 섹터 비중 조정과 리스크 분산에서 비롯되었으며, 의도적인 선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현재 1억 4,400만 달러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는 비트코인 간접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 룬데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 성숙하면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포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의 국민연금(NPS)도 최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 약 3,400만 달러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 24,500주를 3,375만 달러에 매입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7일, 21: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