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경기 침체 확률을 25%에서 20%로 낮췄다. 이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좋았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Jan Hatzius)는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9월 6일 발표될 8월 고용 보고서가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 경기 침체 확률을 15%로 다시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경제 회복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데이터 덕분에 올해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올해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9월 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고용 보고서에서 하락세가 나타나면 0.5%포인트 인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8일, 10: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