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XRP에서 최근 골든크로스(Golden Cross)가 발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골든크로스는 장기 이동 평균선이 단기 이동 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나타나는 기술적 패턴으로, 일반적으로 상승세의 시작을 암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패턴은 XRP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시장의 부진한 흐름 속에서 XRP 차트 상의 골든크로스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같은 패턴은 장기적인 상승 추세의 시작을 의미하며, 이는 추가적인 매수세를 유도하고 자산의 위치를 강화시킬 수 있다.
골든크로스 이후 XRP는 이미 일부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을 보이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낙관론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장기 분석에 따르면, XRP는 여전히 더 큰 하락 추세 속에 있으며, 단기적인 상승 신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최근 강한 저항과 매도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가격 상승이 고무적이긴 하나, 여전히 현재의 하락 추세 내에 머물고 있어 XRP가 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골든크로스가 긍정적인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과 같은 주요 자산들이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강 오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3.11% 오른 0.5857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