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은 장기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알트코인 자산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현지시간) 코인피디아가 보도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일부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암호화폐 시장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 상황에서도 오히려 자산 축적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생태계의 급성장은 지난 몇 년간 유사한 프로젝트들의 등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더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웹3(Web3)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부었다.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산업은 현재 750억 달러 이상의 총 가치(TVL)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부문은 12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모두 레이어 1(L1) 체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텔레그램(Telegram)이 지원하는 톤코인(TON)은 TVL이 5억 7600만 달러를 넘어선 톱티어 L1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톤코인 생태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로부터 엄청난 지지를 받아, 불과 1년 만에 디파이 프로젝트에서 놀라운 채택률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아시아의 주요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그룹인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은 텔레그램 기반의 게임 봇인 카티젠(Catiz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봇은 톤코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코인피디아는 이에 따라, 최근의 돌파 이후 톤코인 가격이 향후 몇 주 동안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톤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5% 오른 6.69 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