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솔라나(Solana) 기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드리프트(Drift)가 예측 시장을 신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폴리마켓(Polymarket) 스타일의 정치 선거 베팅을 도입하는 것이다.
19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드리프트의 새로운 서비스는 거래자들이 ‘예 또는 아니오’ 와 같은 양자택일 베팅을 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트럼프가 선거에 승리할까?”나 “해리스가 인기 투표에서 승리할까?”와 같은 예측을 암호화폐를 이용해 할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Ethereum)과 폴리곤(Polygon) 위에서 운영되는 폴리마켓과 유사하다.
드리프트의 버전은 더욱 탈중앙화된 금융(DeFi)에 통합될 예정이다.
드리프트의 공동 창립자인 신디 레오(Cindy Leow)에 따르면, 사용자는 이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담보로 다양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자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에 대해 구조화된 거래를 통해 이벤트 기반 예측을 헤지할 수도 있다.
예측 시장은 이번 선거 시즌에서 주목 받는 암호화폐 사용 사례로 떠올랐다. 미국의 주류 언론들이 폴리마켓에서의 선거 베팅 통계를 자주 인용,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수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는 거래자들이 예측 결과에 베팅하고 있다.
드리프트는 무기한 선물(Perpetuals) 거래 플랫폼이다. 드리프트는 차입-대출 기능, 이자 수익 전략, 선거 관련 밈코인(meme coin) 거래 페이지 등 다양한 DeFi 제품으로 라인으로 확장해왔다.
레오는 “우리는 폴리곤(Polygon) 사용을 꺼리는 이념적 및 기능적 이유로 폴리마켓을 사용하지 않고 솔라나를 거래하려는 트레이더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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