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뉴욕 증시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약세로 전환되며 두 시장의 엇갈린 흐름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QCP 캐피탈은 최근 비트코인 선물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변한 것을 언급했다. QCP 캐피탈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가 -13%로 하락해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선물의 펀딩비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약세 베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숏 포지션을 가진 사람들이 롱 포지션 보유자들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게 된다.
BRN 분석가 발렌틴 포르니어는 잭슨홀 회의와 거시 경제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가 파월의 연설에 따른 투자자들의 잠재적 수익 예상과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0.6%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0일, 02: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